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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의협 신임 회장, “의료법인 영리자회사·원격의료 막을 것”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6-19 19:18:22
  • 수정 2014-06-24 1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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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환규 전 회장측 인사, 48.9% 득표해 당선 … 現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혼란에 빠졌던 대한의사협회의 수장을 맡게 된 추무진 신임 회장이 19일 취임사를 통해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과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허용을 막아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추 후보는 유효표 1만449명 중 48.9%인 510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18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내년 4월 30일까지 10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선거에서 박종훈 후보는 3653표(34.96%)로 2위, 유태욱 후보 1577표(15.1%)로 3위를 기록했다. 총 3만6083명의 유권자 중 1만44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28.96%를 기록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용인시의사회 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순천향대 및 충북대 의대 교수를 지냈다. 현재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측 인사로 알려져 있다.

추 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의료계가 대동단결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 저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저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 리베이트쌍벌제 개선 등을 통해 각종 규제와 의료악법으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건강보험공단이 무자격자 또는 일부 급여제한자에 대한 자격 확인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를 비롯한 잘못된 건강보험체계와 의료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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