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61)은 지난 17일 의료기관장으로는 유일하게 ‘2014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 의무부총장은 구로병원장 재임 기간에 병상가동률 국내 1위, 2013년 연구중심병원 선정 등 성과를 이뤘다. 또 국내외 의료취약 및 재난지역에 인술을 펼치고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도시·농촌의 동반 성장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그는 “고려대의료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 면모를 확고히할 것”이라며 “6000여명의 교직원과 함께 고려대의료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