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6일까지 접수 … 부모나 가족 외에 성인된 이른둥이도 참여 가능
대한신생아학회는 6월12일~9월26일 3개월간 이른둥이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수기·동영상 등을 분량과 형식에 제한 없이 학회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신생아학회가 12일부터 약 3개월간 국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증대하기 위한 ‘제3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대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른둥이의 부모나 가족뿐만 참여할 수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 선배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공모전 주제는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미숙아 지원프로그램이 부족하거나 지연돼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노력 △이른둥이의 성장과정 중 겪어야 했던 치료·수술·잦은 재입원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연 △잘 성장한 이른둥이의 현재와 과거 사진 △이른둥이나 가족, 의료진 등에게 전달하고 싶은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 등이며, 이를 주제로 한 사진·수기·동영상 등을 형식과 분량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접수받을 예정이다.
작품은 오는 9월 26일까지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
preemielove201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사무국(02-2022-8285), 홈페이지(
http://preemielove.or.kr/) 또는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eemielovecampaig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자 중 1등 1명에게는 100만원, 2등(1명)에게는 50만원, 3등(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입선 10명을 포함한 모든 입상자는 시상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우리엄지 페스티벌’(11월16일)에 우선 초청된다.
남궁란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수많은 이른둥이 가정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참여대상이 확대된 만큼 많은 이들이 이른둥이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