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 순천산재병원 입사후 24년간 간호업무 종사한 베테랑 … 매월 1회 봉사활동 펼쳐
정인숙 순천산재병원 간호사
근로복지공단은 제23회 ‘산재병원 나이팅게일상’ 수상자로 정인숙 순천산재병원 간호사(46·여)를 선정했다. 이 상은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 봉사, 참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에게 수여된다.
공단은 인천·안산·창원·대전·대구·순천·동해·태백·정선산재병원, 경기산재요양병원 등 10개 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 1000여명 중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인숙 간호사는 환자에 대한 사랑, 배려,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그는 1991년 4월 순천산재병원에 입사한 후 24년간 정형외과, 일반내과병동, 응급실, 건강관리센터, 진폐병동 등에서 간호업무를 해 온 베테랑이다.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 QI 활동, 간호 업무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 병동 교육 등으로 간호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또 간호봉사대 단원으로서 매월 1회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방문해 집안청소, 건강상담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고객에 대한 사랑과 봉사는 국민행복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소명의식”이라며 “올해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정인숙 간호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환자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있는 산재병원 모든 간호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