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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23일 ‘제6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5-19 17:43:09
  • 수정 2014-05-22 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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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웁살라대서 당뇨병·파킨슨병·신경발달장애 등 ‘줄기세포 재생의학’ 주제로 최신지견 공유

한림대의료원이 오는 23일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Stem Cell and Regenerative Medicine)’을 주제로 ‘제6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기초 및 임상의학을 중심으로 중개연구가 활발한 세계적 명문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면역·유전·병리학과 교수들과 췌도세포·당뇨병 대체요법·파킨슨병·신경발달장애·피부재생·줄기세포이식·뇌종양 등 각종 난치병 분야에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의 활용과 전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특히 스웨덴 연구위원회(Swedish Research Council) 의료보건 부사무처장(Deputy Secretary General for Medicine and Health)을 역임한 카린 포쉬베리 닐슨(Karin Forsberg-Nilsson) 교수와 스웨덴 국립 임상유전학회(National Swedish Society for Clinical Genetics) 회장을 지낸 니클라스 달(Niklas Dahl) 교수 등 스웨덴 의학연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4부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임성희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췌도세포 이식 후 이식성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구축’, 올레 코쉬그렌(Olle Korsgren) 웁살라대 면역·유전·병리학과 교수가 ‘1형 당뇨병의 대체요법’, 박재봉 한림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RhoA와 IKK의 상호작용에 의한 NF-kB의 염증반응의 조절’에 대해 발표한다.

제2부는 리나 클레손 웰시(Lena Claesson Welsh) 웁살라대 면역·유전·병리학과 교수가 ‘종양혈관의 기원’, 강동철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교수가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족성 파킨슨병 병인 연구’, 니클라스 달 웁살라대 면역·유전·병리학과 교수가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발달장애 모델링’에 대해 발표한다.

제3부는 전욱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가 ‘완벽한 피부재생을 위한 세포포함형 3차원 스캐폴드 제작’, 욘스 힐본(Jons Hilborn) 웁살라대 화학과 교수가 ‘뼈 성장인자 공학의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제4부는 배우진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암줄기세포 조절인자로서의 Oct4연구’, 카린 포쉬베리 닐슨 웁살라대 면역·유전·병리학과 교수가 ‘연구 및 신약개발을 위한 뇌종양 줄기세포’에 대해 발표한다.

한림대의료원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2년 미국 컬럼비아의과대와 협약을 맺었다. 이를 시작으로 컬럼비아의대와 코넬의대의 모체 병원인 뉴욕장로교병원(NYPH), 핀란드 오울루대, 이탈리아 파도바대, 일본 나가사키대·나고야시립대·동해대·교토부립의과대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스웨덴의 명문 웁살라대학은 1477년에 세워져 560년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으로 기초연구에서부터 임상연구까지 미래지향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는 두 기관은 2010년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이후 교환방문·학술교류·연수 등 다양한 국제학술협력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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