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눈병·식중독·알레르기피부염 등 선정 … 관심·주의·경계·위험 위험도 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 주의 알람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단은 2008~2012년 진료데이터, 다빈도질환에 대한 월평균 등락률 및 SNS 노출빈도수 등을 분석해 예측에 적합한 인플루엔자, 눈병, 식중독,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4종의 질병을 선정했다. 이어 알람 대상 질병별로 증상, 원인, 발생시기와 관련있는 어휘를 묶어 다음소프트의 트위터 데이터(2011~2013년)와 연계분석함으로써 질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알람서비스는 질병별로 지역과 연령을 구분해 관심·주의·경계·위험 4단계로 위험도를 표시하고, 각 단계별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진료데이터와 융합해 질병 발생 및 확산 추이를 더 빠르게 예측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인식과 예방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기상 및 대기오염 등 환경측정 자료와 뉴스미디어 등 데이터의 수집 채널을 다양화해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