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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에스테틱스, 미국 젤틱社 냉동지방분해 ‘쿨스컬프팅’ 론칭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5-12 13:26:28
  • 수정 2016-02-18 0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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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링센서·젤패드 특허기술로 지방세포만 얼려서 분해 … 주변 피부·혈관·신경 등에 손상 안줘

일동에스테틱스는 미국 젤틱의 ‘쿨스컬프팅’ 론칭을 계기로 안티에이징 미용성형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동제약 계열사인 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가 최근 냉동지방분해 의료기기인 ‘쿨스컬프팅’을 내놓았다. 신제품은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한 비수술적인 방식으로 지방층을 감소시키는데 미국 젤틱이 개발했다.
특허받은 쿨링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선택된 지방세포에만 냉각에너지를 전달하므로 주변 피부·혈관·신경 등에 손상을 주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는 게 특징이다.

1990년대말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냉동지방분해술 연구가 시작된 이후 쿨스컬프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100만 건 이상 시술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CE,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국내외 다수기관의 승인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쿨스컬프팅 개발 이래 냉동지방분해술과 관련한 유사제품이 개발돼왔으나, 화상위험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쿨링센서와 젤패드 등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제품은 쿨스컬프팅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에스테틱스는 최근 남산 반얀트리에서 쿨스컬프팅 론칭 기념 행사를 열고 관련 정보를 의사들과 공유하고 제품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치료에서 변화까지(Treatment To Transform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술행사는 지방성형학회 회장인 박재우 성형외과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미국성형외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팀 파파도폴로스 교수가 연자로 나서 냉동지방분해술과 쿨스컬프팅을 이용한 비수술적 지방성형에 대해 강연하였다. 이어 미국 젤틱의 오브리 랭킨 부회장과 미즈 에린 이사, 부산 ABC성형외과 신상호 원장이 냉동지방분해술의 혁신적인 성능, 미국의 임상사례, 국내 시술사례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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