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제작 지주대로 자연스러운 잇몸라인 … 치아색 가까운 지르코니아 내관으로 심미성 높여
임수진 아이디치과 보철과 원장이 앞니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다.
마치 내 치아처럼 자연스러운 앞니 임플란트가 ‘치아문제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분에 인공치근을 심어 인공치아를 만드는 치료법이다. 다만 최종 보철물이 적용되기까지 4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발치·식립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적잖다.
임플란트는 한 해 50만건 이상 시술될 만큼 인기가 높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임플란트 시술자 10명 중 2명은 잇몸주위염증, 통증, 흔들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을 정도다.
또 임플란트 구조 중 부자연스러운 지주대(Abutment
어버트먼트)와 내관은 수술 흔적이 드러나 보이게 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이는 다른 치아보다 앞니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눈에 잘 띄지 않아 확인이 어려운 안쪽 치아와 달리 앞니는 늘 시선에 노출돼 있는 부위다.
임수진 아이디치과 보철과 원장은 “앞니 임플란트는 항상 눈에 보이는 전치부(앞니)에 식립하는 만큼 구치부(어금니)에 비해 심미적인 요소가 더욱 감안돼야 한다”며 “최근엔 부자연스러운 티타늄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제작 지주대로 심미성을 강조해준다”고 말했다.
아이디치과의 앞니 임플란트는 치아색에 가까운 지르코니아 내관을 덧씌워 잇몸컬러와 라인까지 자연니처럼 재현해 선호도가 높다. 환자들은 ‘진짜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평가한다.
앞니 임플란트는 브리지(속칭 브릿지)가 불가능하거나, 신경치료 후 재생이 어렵거나,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하거나, 사고 등으로 치아가 소실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임수진 원장은 “짧은 치료기간 때문에 시술안정성을 의심하는 환자도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아이디치과에서는 다년간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무절개 또는 최소절개로 식립을 진행해 잇몸회복 및 뼈융합에 소요되는 기간 없이 2주 내에 최종 보철물을 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싼 치료비용과 오랜 진료시간 등으로 치과치료에 부정적인 선입견이 박혀 있다”며 “효과적인 치료법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춘 치과병원을 방문한다면 이같은 편견에서 벗어나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