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이식 정의, 임상시험 윤리적·법적 문제 토론 … 사전등록 22일까지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서울대 의대 교수)은 오는 25일 서울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신준섭 서울대 의대 교수가 ‘이종이식이란 무엇인가?’, 권복규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윤리적·법적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모효정 서울대 의대 교수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문제점과 대비점’을 주제로 전체토의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 사업단 사무국 이메일(
mosco114@gmail.com)이나 팩스(02-747-0017)로 이름·소속·직위·이메일·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이종이식은 동물의 장기나 조직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술법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 가능성과 수혜자의 평생추적관리 필요성 등 일반적인 임상시험과 다른 특수성이 있다.
국내 이종장기이식은 췌도세포이식, 각막세포이식, 영장류 동물실험모델 수립 등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다. 그러나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과 윤리적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환자 치료와 산업적 성과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후발국가에게 추월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