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금년도 신규 의·약평론가로 안덕선 고려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 등 4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안 교수는 2001년 세계 최초로 손들기 검사를 통한 손저림증 진단법을 발표해 미국 타임 등 유수 전문지에 소개됐으며, 간편·정확한 진단법으로 최근까지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국민 건강증진과 국내 의료 인지도 제고 및 의학교육에도 힘써왔다. 고려대 의학 교무부학장·한국의학교육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장·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의·약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계와 약학계에서 학술연구나 논평 등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의사·약사를 매년 발굴해왔다.
지난해까지 배출된 의약평론가는 총 198명이며 이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리더를 맡고 있다.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평론가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