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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보령암학술상 수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3-11 13:23:30
  • 수정 2014-03-12 2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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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장관기질종양 연구·교육 선도, 최적 진단·치료법 보급에 기여 … 란셋 등에 논문 68편 발표

김병국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왼쪽부터), 강윤구 울산대 의대 교수,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11일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된 제13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윤구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58)가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제정 및 시행하는 보령암학술상 제1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서울대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됐으며, 강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강 교수는 한국 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Korean GIST study group) 회장 및 GOLS(GIST Opinion Leader Summit) 운영위원으로서 위장관기질종양(GIST)에 대한 국내 및 국제 연구·교육을 선도하고, 해당 질환에 대한 최선의 진단 및 치료법이 국제적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각종 국제임상연구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효과적인 새 항암제가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근에는 이마티닙 및 수니티닙 등 표준치료에 실패한 위장관기질종양 환자에게 이마티닙을 재투여할 경우 위약군보다 질환이 진행될 위험이 5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란셋 종양학지(Lancet Oncology)’에 게재하기도 했다.

강 교수는 또 논문 68편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는데 이 중 1편은 란셋(Lancet), 4편은 란셋 종양학지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됐다.
그는 현재 위암 약물요법에 관한 임상연구, 새로운 위암·간암 항암제 개발을 위한 실험실적 연구, 위암·간암·GIST 환자에서 유전체 분석에 따른 개인맞춤형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강윤구 교수 등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연구자들이 있기에 암 정복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다”며 “보령암학술상이 암 연구를 진작시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은 2002년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국내 종양학 분야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관련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것으로 매년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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