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히알루론산 지속기간 개선한 ‘오르펌 질필러’ 인기 … 5년 내외로 반영구적 효과
박정인 노블스여성의원 원장이 질성형을 고려하는 여성과 상담하고 있다.
많은 부부들이 남모를 ‘속 고민’, 즉 부부관계 문제로 이혼을 결정한다는 것은 이미 사회학적으로도 검증된 사실이다. 과거 여성들이 남녀관계에 소극적이었다면, 현대 여성들은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훨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추세다.
이를 대변하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늘어나는 ‘질성형’이다. 여성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수술로 연령을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다. 최근엔 수술할 필요 없이 필러로 간단하게 이쁜이수술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질성형’이 등장해 많은 여성들이 편안한고 부담 없이 시술받고 있다.
물리적으로 질 입구를 줄이거나 링을 끼우는 등 수술과 달리 단순히 주사로 필러를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질근육의 탄력을 높일 수 있어 여성과 남성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필러로는 합리적인 비용의 ‘오르펌 질필러’를 꼽을 수 있다. 이 시술은 주사바늘 대신 전용 특수 캐뉼라로 필러를 주입한다. 질 내부의 손상을 막고 혈관으로 필러가 주입되는 부작용을 없앴다. 주입 후 필러는 질벽 속에서 자발적으로 콜라겐이 형성되도록 돕는다. 지속효과는 5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다.
기존엔 질 필러 재료로 ‘히알루론산 필러’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짧은 지속기간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오르펌 필러는 이런 지속기간 문제를 보완했다. 시술 시간은 5~10분 내외로 짧고 무통시술로 이뤄져 통증이 적다. 시술 후 이물감 등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거나, 휴가를 내기 어렵고, 아직 젊어 질근육에 큰 문제는 없지만 만족감이 부족한 여성에게 효과적이다.
오르펌 필러 외에 콜라겐을 사용하지 않는 ‘노블레스 필러’도 눈길을 끈다. 콜라겐 필러는 비용이 저렴해 선호도가 높지만 죽은 사람, 즉 인간 사체에서 채취한 피부조직을 이용하기도 해 불순물 함유량이 높다. 이 때문에 몸속에 영구적으로 남고 한 번 주입하면 유착되기 쉬워 제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노블레스필러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고 몸에 쌓이지 않아 안전하다.
노블스 박정인 여성의원 원장은 “필러를 이용한 질성형은 일반 성형외과에서 받는 것보다 여성의 내부 구조와 성감을 잘 알고 있는 여성의원에서 시술하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며 “시술 전 정품 필러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효과 지속기간이 긴 만큼 숙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만족도 높은 성형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