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15일 마이크 크라익턴(Mike Crichton) 신임 사장(General Manager)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인 마이크 신임 사장은 비숍대(Bishop‘s University) 화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로슈그룹에 입사해 스위스 본사에서 항암제 글로벌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2011~2013년에는 로슈인도네시아 사장을 역임하며 비즈니스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로슈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세르비에, 노바티스 등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마이크 크라익턴 사장은 “국내 보건의료전문가 및 다양한 관계자와 협력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혁신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한국로슈 대표이사를 역임한 스벤 피터슨(Svend Petersen) 사장은 재임 동안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2013년 10월 1일 로슈 호주법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