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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치료, 양악수술보다 부작용 적은 ‘치아교정’ 인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1-02 17:49:50
  • 수정 2014-01-06 1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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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 결정에 ‘하관’이 차지하는 비중 높아져 … 교정용 임플란트·TPA 이용해 개선

부혜진 서울 그레이스치과 강남점 대표원장이 돌출입 교정치료를 하고 있다.

최근 외모에서 얼굴형, 특히 ‘하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돌출된 입을 교정하려는 사람이 많다. 돌출입은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뻐도 ‘어딘지 2% 부족한’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요즘엔 치료법으로 양악수술보다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치아교정이 선호된다.

대표적인 돌출입 치료인 양악수술은 확실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부작용 위험이 크고 비용도 만만찮아 수술을 주저하는 사람이 적잖다. 양악수술은 수술 자체가 고통스럽고 회복기간도 길다. 이 때문에 돌출입 환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되 선뜻 치료하기를 망설이게 된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 대인관계가 넓은 직장인 등 젊은층은 치료받을 시간도 부족하고 비용마련에도 어려움을 느껴 대안책으로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게 요즘의 트렌드다.

심한 돌출입 등 골격성 부정교합은 치성 부정교합과 달리 치아교정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하지만 요즘엔 심하지 않은 골격성 부정교합의 경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과에서 치료할 수 있다.

부혜진 서울 그레이스치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교정정밀진단과정을 거쳐 양악수술을 동반하지 않고 간단한 부가장치를 사용한 치아교정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가 원하는 최대한의 심미적 결과를 얻어내는 단계별 교정상담과 치료가 인기”라며 “교정용 임플란트, 경구개교정장치(TPA, Trans-Palatal-Arsh) 등 부가장치로 턱의 이동을 유도하면 치아교정만으로 양악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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