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전임의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제20차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전임의는 ‘후두 병변 제거에 자주 이용되는 후S자형 접근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3년 6개월간 시행된 861례의 수술 증례를 토대로 각 합병증에 대한 원인과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후S자형 접근 수술 후 미세한 합병증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숙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