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7일 고려대 의대학장에 김효명 안과 교수(56),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김영훈 심장내과 교수(55), 구로병원장에 백세현 내분비내과 교수(55), 안산병원장에 차상훈 영상의학과 교수(57)를 각각 임명했다. 임기는 2년.
김효명 신임 고려대 의대학장은 1982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주립대 객원교수, 고려대 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과장, 대한안과학회 학술이사, 한국각막질환연구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상임이사, 한국외안부연구회 상임이사,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상임이사 등을 맡았다. 현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훈 신임 안암병원장은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시다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전임의(펠로우)를 지냈다.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고 부정맥센터를 개소했으며 독창적인 수술법을 개발해 부정맥 관련 아시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 미국심장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백세현 신임 구로병원장은 1984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교환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내분비내과장, 동위원소실장,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장, 스포츠의학실장, 건강증진센터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대한당뇨병학회 간행이사,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맡고 있다.
차상훈 신임 안산병원장은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대한영상의학회 의무이사, 품질관리이사,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등을 맡았다. 현재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대한초음파의학회 편집위원,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재단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