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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중·장년층 장 건강 정장 유산균제 ‘레스틴로얄’ 출시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2-23 14:27:23
  • 수정 2013-12-25 2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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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피더스·락토민 등 유해균 억제, 유익균 증식 통해 장내 세균총 유지 …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동국제약의 유산균제 ‘레스틴로얄’

동국제약은 중·장년층의 장 건강을 위한 정장(整腸) 유산균제 ‘레스틴 로얄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약은 비피더스균(비피도박테리엄 롱검, 비피도박테리엄 비피덤), 락토민(락토바실루스) 등 3가지 유산균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주는 등 장내 세균총(細菌叢, 미생물 집단)의 균형을 유지한다. 정장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감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비피더스균과 락토민은 각각 주로 대장·소장에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국내 많은 중·장년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돼 있다”며 “레스틴로얄은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장내 세균총을 개선해주고, 부패 산물의 생성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입증한 유산균제”라고 말했다.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료 환자는 약 162만명으로 5년 동안 연평균 1.7% 증가했으며, 진료환자 2명 중 1명은 40~60대 중·장년층이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는 전체 인구의 13.8%가 만성 신장병을 가지고 있었고, 남녀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증가했다. 투석환자의 약 50%는 40~50대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레스틴로얄정은 중·장년층 환자의 복용 편의를 위해 정제 크기가 8㎜로 작게 출시됐으며, 1일 3회, 식후 2정씩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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