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손병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아홀에서 개최된 제5차 대한말초신경학회 학술대회에서 ‘갈렌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는 염증성 반흔에 의한 좌골신경포착증후군의 수술경험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좌골신경포착증후군은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와 구별돼야 하는 질환으로 골반에서 하지로 향하는 좌골신경이 궁둥구멍근(piriformis) 주위에서 눌려 만성적인 하지방사통이 나타난다. 손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좌골신경포착증후군에 대한 서울성모병원의 수술적 치료 및 진료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