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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온천욕, 지나치면 목·허리통증 악화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12-03 11:55:25
  • 수정 2013-12-04 19: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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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 과도하게 이완돼 허리뼈 뒤틀려, 급성에는 냉찜질 … 통증 지속되면 퇴행성디스크일수도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피로를 풀기 위해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온천수는 각종 무기물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된다. 또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수축되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죽염을 사용하는 소금탕, 말린 쑥을 사용하는 쑥탕 등 종류가 다양해 온천욕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그러나 뜨거운 물에 몸을 지나치게 오래 담그고 있으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허리와 골반 주위에 있는 근육·인대가 과도하게 이완돼 허리뼈가 비뚤어지고 디스크가 밀려 부어오르기 때문이다. 김기옥 모커리한방병원장은 “겨울철 온천욕은 목·허리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과도하게 하는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온천욕 시간은 15분 전후, 온도는 40도 이하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찜질은 온천욕을 자주 즐기지 못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온천욕과 같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허리통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그러나 찜질을 너무 많이 하면 근육이 과도하게 이완돼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급성요통인 경우에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손상 부위의 염증과 부종을 완화한다. 심한 운동 후에는 근육이나 관절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보다는 찬물을 사용해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온천욕과 찜질은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목·허리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질 때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퇴행성디스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기옥 병원장은 “단순한 목·허리통증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 부위를 찾아 치료하면 증상의 50%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그러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퇴행성 목·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비수술요법인 ‘ABCDE 척추치료법’으로 퇴행성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침, 약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C=chuna), 한약(D=drug, herbal medicine), 운동요법(E=exercise)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침은 긴장으로 뭉친 척추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봉침은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염증을 제거하고 조직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추나요법은 경직된 근육과 인대 마디를 세밀하게 밀고 당겨 좌우 균형을 바로 잡는다. 척추질환에 대한 뛰어난 치료효과를 특허를 취득한 이 병원의 강척한약은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 등을 강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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