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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중앙연구소,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확장 이전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1-28 13:45:01
  • 수정 2013-11-30 1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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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연구장비·실험시설 구축, 지리적 이점에 인력확보 수월 … ‘2020년 글로벌 신약개발’ 박차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27일 중앙연구소 이전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 구로동 G플러스코오롱디지탈타워 6층으로 이전한 중앙연구소는 전체면적 1100㎡에 신약연구실, 천연물연구실, 연구기획실, 동물사육실 및 전용 실험실, 기기분석실, 파일럿(pilot) 생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최신식 동물 실험실과 분석 및 연구장비를 구축해 자체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해졌다. 지리적 이점도 생겨 본사와 신속하고 긴밀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개발 인력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2020년 글로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준선 회장은 개소식에서 “극심한 경쟁사회에서는 무엇보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찾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세계적 신약개발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중앙연구소는 지금까지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와 개량신약 ‘레토프라’, 복합제 ‘레보살탄’ 등 신제품 연구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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