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국 한국지멘스 보청기사업본부장(왼쪽)과 권형주 한림대 산학협력단장이 12일 양사간 보청기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병국 한국지멘스 보청기사업본부장은 “난청인구 증가에 따라 언어청각 분야 전문인력이 더욱 많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림대와의 산학협력은 인재양성과 보청기산업 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 말했다.
권형주 한림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언어청각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특성화 분야로 개발하기 위해 지멘스와 협력을 맺었다”며 “인턴십을 포함한 고급인력 양성 프로젝트 진행하고 연구개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지멘스와의 산학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멘스는 130여년 간 보청기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해 왔다. 현재 난청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국내서 약 200만명으로 추산되며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