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크(esk) 소재 사용, 관절보호·보온·착용감 뛰어나 … 겨울철 낙상 및 관절손상 줄여
보령수앤수가 출시한 일본 ‘피프(PIP)’사의 ‘보온DX 관절보호대’
보령제약그룹 계열 보령수앤수가 최근 일본 ‘피프(PIP)’사로부터 도입한 ‘보온DX 관절보호대’를 내놓았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추위로 인해 근육과 인대 등이 굳어지고 유연성이 줄어들어 작은 충격에도 연골이나 관절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신제품은 이를 예방 또는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온DX 관절보호대는 피부로 배출되는 수분을 흡수해 열을 내는 기능성 섬유인 ‘에스크(esk)’ 소재로 제작돼 착용 부위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체온이 약 2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도조절도 면보다 흡습량은 약 3.5배, 방습속도는 약 2배 뛰어나 땀이 차거나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항균 방취 효과와 암모니아 등 악취를 흡수하는 소취 효과가 있어 위생적이고 pH를 약산성으로 유지해 피부 자극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원단 연결부위에 박음선이 없는 ‘심리스’(seamless)’ 봉제방식으로 피부자극이나 자국이 남지 않고 부드러워 혈류방해가 없으며 균일한 압박감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윤선화 보령수앤수 관절보호대 PM은 “보온DX 관절보호대는 일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관절보호·보온 기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일상적인 야외 활동 외에도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산 등 겨울레포츠 시에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2007~2011년도 통계자료를 봐도 매년 10월 이후엔 무릎관절질환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관절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외출할 때는 내의를 입고, 실내에서는 담요를 덮는 게 바람직하다. 통증이 심한 부위는 수시로 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온찜질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보호대를 착용하면 관절이 따뜻하게 유지되고 주변의 근육과 인대도 부드러워져 관절 건강에 좋다.
조성연 하늘병원 원장은 “겨울철 관절보호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온”이라며 “외출 전·후 온찜질을 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