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욱 연세대 생화학분자생물학 교수가 31일 제1회 ‘성재의학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성재의학상은 질병퇴치 연구를 통한 건강사회 구현을 목표로 2012년 유경재단이 조성했다.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를 1년에 한 번 선정해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허 교수는 2차례에 걸쳐 분자의학 국가지정연구실을 운영하면서 아시아 제1의 POK 단백질기능 연구단으로 발전시켰다. 또 POK 계열 전사인자에 대한 생화학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를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최근에는 ‘유전자 녹아웃(Knock-out, 특정 유전자 제거) 쥐’를 이용한 연구로 특허 및 치료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