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는 지난 27일 ‘PDT(Photo Dynamic Therapy, 광역동요법치료) 여드름치료’에 쓰이는 크림인 ‘DW PDT+PRO’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PDT는 여드름성 피부에 쓰이는 치료법으로 광감작제(피지선 및 여드름 균에 흡수되는 약물)를 피부에 침투시킨 뒤 레이저나 IPL(Intense Pulsed Light, 다양한 파장의 빛을 통해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한 번에 치료) 등의 광선을 쪼여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과 여기서 서식하는 여드름세균 등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약물치료 없이 장기간 여드름을 억제한다. 피지분비 감소, 모공 축소, 피부결 개선 등 부수적인 효과도 동반해 발군의 여드름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DW PDT+PRO’는 PDT시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광감작제로 대웅제약에서 발매한 ‘DW PDT 16%’보다 제형의 안전성과 순도를 높여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시술 시 기존 제품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DW PDT+PRO는 불순물이 함유되어있지 않아 경쟁사 대비 제품의 순도가 높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며 “세계시장 진출에 앞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최고 PDT제품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엔컴퍼니는 피부 성형제품 전문 유통회사로서 ‘HA필러 퍼펙타’, ‘칼슘 필러 페이스템’을 비롯해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이지듀EX’, ‘셀리시스’ 등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