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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입술 가진 연예인 1위 ‘박신혜’ … 모양·빛깔따라 이미지 달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25 14:26:50
  • 수정 2013-10-28 17: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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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음·아이유·서인영 뒤이어 … 아랫입술 도톰해 ‘살짝 깨문듯한’ 모양새로 호감형

메디컬리포트가 일반인 500명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장 예쁜 입술을 가진 연예인으로 배우 박신혜가 꼽혔다.

입술은 얼굴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다. 모양과 크기, 색깔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모양에 따라 지적이거나 섹시해 보이기도 하며, 어떤 색으로 메이크업하느냐에 따라 청순하거나 생기넘치는 이미지가 연출되는 등 변화무쌍한 부위다.  

입술이 너무 얇으면 복이 없어 보이고, 너무 두꺼울 경우 둔하고 미련한 느낌을 준다. 입술이 살짝 도톰해야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 불그스름한 핑크빛을 띤 입술은 청순하면서도 밝은 인상을 준다.

메디컬리포트가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드라마·음반활동으로 컴백한 여자 연예인 중 입술이 가장 매력적인 사람’에 대해 설문한 결과, KBS드라마 ‘상속자들’로 컴백한 배우 박신혜가 34.4%(172)를 기록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드라마 ‘비밀’에서 열연하는 황정음 25.8%, ‘분홍신’으로 컴백한 아이유가 24.2%, ‘나를 사랑해줘’로 활동 중인 서인영이 15.6%로 뒤를 이었다.

박원진 원진성형외과 원장은 “박신혜·황정음·아이유·서인영 모두 예쁜 입술을 가졌다”며 “이들의 공통점은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살짝 더 두꺼워 입술을 살짝 깨문 듯 섹시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박신혜의 입술은 마치 ‘우’ 모양을 하고 있는 것처럼 아랫입술이 도톰해 앵두모양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의학적 측면에서 보는 이상적인 입술 모양으로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입술의 모양은 불그스름하면서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비율이 7대10으로 아랫입술이 살짝 도톰한 입술”이라며 “입술 가로길이는 코 폭보다 넓으며 눈 길이의 2배가 넘지 않아야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은 보통 입술이 도톰한 사람은 흔치 않다. 박 원장은 “입술이 너무 얇거나 볼륨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필러를 이용해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 수 있지만 너무 과하게 주입하게 될 경우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적당한 양을 시술하는 게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입술은 모양만큼 입술 색상도 중요하다. 박 원장은 “입술선이 또렷하고 색이 붉으면 좀 더 건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입술 색깔이 너무 연한 사람은 메디넌트(반영구화장)를 받아 입술 라인을 정돈하고 자연스럽게 붉은 색으로 물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술은 얇은 점막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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