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의 잠복결핵감염에서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유용성 밝혀
윤기욱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윤기욱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8~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石泉)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저술한 석천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소아과학 분야 교육 및 진료에 도움되는 연구 중 가장 우수한 것을 선정해 시상한다.
윤 교수는 ‘한국 소아의 잠복결핵감염에서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상금으로 연구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그는 “이번 연구로 잠복결핵감염뿐만 아니라 활동성결핵에서도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해당 질환의 진단과 치료성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서 ‘MSD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폐렴구균 및 폐구균질환 국제심포지엄(ISPPD)에서는 ‘트래블 그랜트 어워드(Travel Grant Award)’를 수상했다.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ASPR)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