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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난리난 피부, ‘복합레이저’로 한 번에 잡는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22 08:53:13
  • 수정 2013-10-23 15: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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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침착·탄력저하·홍조증 등 전반적 피부톤 개선하는 토탈케어시술 ‘클리어토닝’ 효과

김희정 YK박윤기피부과 원장

이희선 씨(36·여)는 가을이 되면서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기미·잡티까지 늘어나 고민하고 있다. 이 씨는 “피부톤도 칙칙해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고질병인 안면홍조까지 나타나 피부과 치료를 받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복합적으로 문제가 많은 편이라 치료비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가을철에는 여름철에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나타나기 시작한 기미·주근깨 등 색소질환이 가을에 급격히 나타나고, 건조한 날씨 및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그대로 방치했다간 피부노화에 가속도가 붙고 더욱 복합적인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공급이 이뤄져야 한다. 하루에 적어도 2ℓ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실내 습도를 건조하지 않게 맞춘다. 자외선차단제 사용은 사계절 내내 꼼꼼하게 바르는 게 노화를 막는 기본수칙 중 하나다.
 
만약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피부손상이 나타났다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피부상태를 방치하다 여러가지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경우 각각의 치료를 위한 시간·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엔 다양한 피부질환을 한 가지 레이저기기로 치료하는 ‘토탈케어시술’이 등장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요즘 눈길을 끄는 토탈케어시술은 ‘클리어토닝’이다. 이 시술은 두 가지 파장을 동시에 활용하는 복합적인 피부치료 솔루션으로 피부톤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색소병변·탄력·모공·주름·안면홍조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시술에 활용되는 레이저는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와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다. 클리어토닝은 피부 표면손상 및 통증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김희정 YK박윤기피부과 원장은 “클리어토닝은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열손상에 의한 염증반응, 색소침착 등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해 비교적 부드럽고 안전하게 색소성 질환을 치료한다”며 “비정상적인 진피환경을 점진적으로 정상화시키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주름·모공개선은 물론 홍조 및 여드름자국(여드름홍반) 등 혈관성 질환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리어토닝은 다양한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시술로 전반적으로 피부를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시간·비용적 측면에서 합리적인 시술”이라며 “자체 쿨링시스템을 장착해 시술 시 통증이 적고 표피손상을 최소화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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