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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술 ‘아타스’ 효과적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18 17:41:17
  • 수정 2013-10-18 1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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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의 모발 분포 및 밀도,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모낭 채취 … 효과적 탈모 개선

‘아타스’ 모발이식술은 환자의 모발 분포 및 밀도,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모낭을 채취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탈모는 보통 40대 이상 아저씨들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요즘엔 생활환경 변화, 스트레스로 20~30대 탈모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사회적으로 외모가 큰 가치로 부상한 요즘 머리가 벗겨진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따라 탈모 환자들은 증상을 감추기에 급급했다. 이런 말 못할 고민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은 더욱 악화돼 악순환이 반복됐다.
 
박근 부산 센텀모빅스피부과 원장은 “탈모는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모발손실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은 탈모 초기증상에 병원 치료를 피하다가 결국 증상이 심각해진 뒤에 병원을 찾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증상 회복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치료 후에도 예전과 똑같이 돌아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탈모가 시작됐다면 검증된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모발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환자별 특성에 따라 탈모 진행상태 및 형태는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 및 관리를 받아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처음 탈모를 발견하고 잘못된 민간요법을 이용한 자가치료는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 원장은 “병원에서는 환자의 탈모 원인 및 진행정도, 범위를 고려해 정확한 진단으로 모발이식 등 탈모치료법을 검토한다”며 “환자는 병원 선택에 앞서 의료진의 전문성, 수술 장비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의 모발이식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전문병원에서는 최신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술인 ‘아타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아타스 모발이식은 환자의 모발 분포 및 밀도,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모낭을 채취하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낸다.

박 원장은 “탈모가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적합한 방법을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게 추가적인 탈모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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