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은 지난 17일 충청북도 오송웨딩홀에서 ‘대한약학회 2013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이강노 성균관대 약대 교수에게 ‘활명수 약학상’을 수여했다.
활명수 약학상은 주최측인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22년 9개월동안 국내의 생약학 및 천연물약품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연구자로 인정받고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김순녀 여사가 사재출연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이 재단은 활명수 약학상 외에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1년에는 ‘여름생색 展’을 개최하고 이듬해 ‘가송예술상’을 제정하는 등 전통문화지원사업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