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드-더블진단법’, 발병원인 찾아 맞춤 치료하는 데 효과적 …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해야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할 때에는 발병원인을 찾은 후 개인별 맞춤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증과 각질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이다. 붉은 피부와 염증 때문에 단순한 여드름으로 오진할 때가 많다. 그러나 만성으로 악화될 경우 농가진이나 모낭염등 2차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자극에 의한 피지의 과다분비를 주요 발병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 피지가 과다분비되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인체 면역력을 정상화시키고 체질을 개선해 피부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자연치료법을 사용한다.
인체는 외부자극을 방어하고, 내부의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면역력이 존재한다. 그러나 면역력은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면역력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 인체는 외부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며, 이상반응은 결국 피부로 발현된다. 이같은 과정은 대부분의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피부치료가 아닌 면역력을 교란하는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다. 특히 이 질환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해야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고운결한의원은 ‘쿼드-더블진단법’을 통해 정확한 발병원인을 파악한 후 환자 개인의 생리적·병리적 특성에 따라 맞춤처방을 시행하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을 관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해소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교란하는 주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습관적으로 피부를 만지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종우 고운결한의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패턴과 몸에 무리를 주는 생활요소를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은 노력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에는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