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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찾는 에이즈 환자 4%에 그쳐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14 15:18:13
  • 수정 2013-10-16 1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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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 환자수, 종합병원급 이상서 73% 차지 … 서울·인천 등 수도권서 67% 보고돼

에이즈 환자에 대한 국공립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정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에이즈환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병원에서 신고한 에이즈 환자는 총 1860명이며, 이 중 국립병원·공립병원·시립병원·군병원 등 국공립의료기관에서 신고된 환자는 전체의 4%인 78명으로 밝혀졌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713명, 종합병원에서 645명 등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전체 신고 환자수가 7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병원, 의원, 한방병원, 치과 등이 차지했다.

문 의원은 “국공립 의료기관은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적정공급이 안 되는 분야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보건의료의 중추”라며 “민간이 기피하는 비수익 필수 의료서비스, 감염병 관리 등 지역주민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즈 신고 환자수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역별 HIV 신고 및 보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1121명, 경기 449명, 부산 210명, 인천 139명 등의 순이었다. 이는 수도권 지역 에이즈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문 의원은 “에이즈는 국가정책 수립과 관련된 질환으로 국공립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질병”이라며 “게다가 에이즈 환자는 보건의료 보장이 취약한 저소득층이 많아 공공의료의 역할에 있어 국공립의료기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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