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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여배우들의 매끈한 다리 비결은?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11 16:34:33
  • 수정 2013-10-14 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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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아리 보톡스·퇴축술 등 효과 미미 … 무릎뒤 절개후 근육절제해 재발없는 ‘종아리 근육절제술’

매끈한 각선미를 원하면 근육을 아예 절제해 ‘알통’이 불거지는 것을 막는 종아리 근육절제술이 추천된다.

얼마 전 폐막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배우 하정우·박중훈이 감독으로 데뷔하고, 올해 102번째 영화를 만들게 된 임권택 감독의 특별전이 열리는 등 다양한 이슈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영화제의 백미인 ‘개막식’은 레드카펫을 밟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차림으로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김선아, 레드 미니드레스를 입은 신지수가 베스트 드레서로 꼽히며 관심을 끌었다. 김선아는 시스루 소재의 절개된 롱드레스 끝자락으로 각선미를 선보였으며, 신지수는 붉은 미니원피스를 입어 긴 다리를 뽐냈다.

이처럼 ‘각선미’는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매력을 어필하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실제로 여성들은 매끈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두께를 줄이기 위해 달리기·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하기, 맥주병으로 마사지해 부기 제거하기, 손가락으로 지압하기 등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거나 특정 식품 및 의약품을 복용하고 바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종아리살을 줄이기 위해 운동하거나, 마사지를 받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근육이 과도하게 두꺼워 종아리가 굵은 경우에는 전문의로부터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받는 게 추천된다”며 “운동하면 근육을 발달시켜 오히려 종아리가 더 두꺼워질 수 있고, 마사지는 일시적으로 부기를 제거하는 효과로 근육 제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천적으로 종아리근육이 발달했거나 어린 시절부터 근육운동을 과도하게 해서 종아리근육이 두껍다면 종아리 근육절제술이 필요하다. 고주파로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축소술, 신경과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 근육에 보톡스를 맞아 근육 부피를 줄이는 등 기존 방법은 모두 일시적인 효과로 시간이 지나면 재발이 흔하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근육절제술은 무릎 뒤를 절개해 속칭 ‘알통’이라 불리는 과도한 종아리근육을 잘라내는 방법으로, 효과가 즉시 나타나며 영구적이다. 무릎 뒤의 접히는 주름 부분을 절개하므로 수술자국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이 원장은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절제 시 양 다리를 비교하며 절제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비대칭을 막을 수 있다”며 “실제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70~80%가 과거에 다른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해 근육절제술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육절제술 외의 방법은 근육이 줄어드는 정도가 미약하거나 다리 라인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오히려 울퉁불퉁해지는 등 단점이 적잖아 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술 후에는 하루 병원에서 입원한 뒤 다음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혼자 걸어나갈 수 있다. 회복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7일 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병원에서 안내하는 다리스트레칭 실시, 단화 신기,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등 간단한 규칙만 따르면 4~5개월 후에는 등산같은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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