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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가슴성형, ‘생식시계 활성화’가 우선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08 18:53:48
  • 수정 2013-10-10 1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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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에 매선 자입, 혈자리 지속적으로 자극 … ‘버블탕’ 처방해 생식기계 활성화

정주희 온바디한의원 원장

요즘엔 S라인 서구형 몸매가 여성의 이상적인 보디라인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이는 단순히 마르기만 한 게 아니라 속칭 ‘나올 데는 나오고 들어갈 데는 들어간’ 몸매다. 이런 몸매라인을 결정짓는 부위가 바로 ‘가슴’이다. 

하지만 가슴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변화시키기 어려운 부위라 많은 여성은 대안을 찾게 된다. 풍만한 가슴을 원하는 여성 중 일부는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 가슴성형을 받아볼까 고민한다. 가슴확대수술은 가슴 옆 겨드랑이부위를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구형구축(보형물 주위조직이 단단해짐), 부자연스러운 모양새, 이물감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막상 쉽게 수술받을 것을 결심하지 못한다.

여기에 한방가슴성형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방가슴성형은 침 치료를 활용해 가슴확대를 꾀한다. 여기에 난소기능을 활성화하는 한약을 처방해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엄밀히 수술보다는 ‘치료’에 가까워 신체 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정주희 온바디한의원 원장은 “한방가슴성형은 단순히 가슴만 확대하는 게 아니라, 가슴이 빈약해진 원인을 찾아 해결함으로써 여성 신체 기능의 전반적 상승을 노리는 것”이라며 “성형보다는 치료라는 관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가슴성형의 핵심은 가슴 지방조직이 스스로 증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슴 부위에 ‘매선(약실)’을 찔러 넣어(자입해) 주요 혈자리를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매선이 몸에 들어가면 6개월~1년 뒤 녹아 없어진다. 실이 녹는 동안에는 침을 꾸준히 맞는 것과 같은 효능이 있다.

또 자궁 내 환경을 개선시켜 생식기계를 활성화해 가슴을 키운다. 빈약한 가슴의 원인을 생식기계의 문제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생식기계 활성화를 위해 ‘버블탕’을 처방한다”며 “버블탕은 가슴·자궁·난소로 이어진 여성의 생리적 특징을 이용해 가슴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천연 한약”이라고 설명했다. 버블탕은 혈액순환 및 호르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정 원장은 “가슴확대 치료(매선 자입)가 끝나면 가슴마사지를 실시해 통증 및 멍을 최소화한다”며 “사후관리는 치료의 완성으로, 부작용 발생 위험까지 줄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가슴성형의 목적은 큰 수술 없이도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데 있다”며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자신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다면 한방가슴성형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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