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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만끽하다 피부도 울긋불긋?
  •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 등록 2013-10-08 12:09:12
  • 수정 2013-10-11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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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 가을햇볕에 일광화상·기미·주근깨·여드름 등 트러블 유발되기 쉬워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단풍 시즌’을 코앞에 두고 많은 사람들이 주말 단풍구경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맑은 날씨에 야외에서 운치있게 단풍을 즐길 생각에 들떠 있지만 자칫 방심하면 울긋불긋한 단풍처럼 빨갛게 피부트러블이 올라오기 쉬운 게 가을 날씨다.

가을엔 여름에 비해 자외선이 약하지만 이미 예민해진 피부가 가을 햇볕에 노출되면 일광화상, 기미, 주근깨, 여드름 같은 각종 피부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가을에도 여름 못지 않게 자외선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얼굴에서 가장 돌출된 이마·코·광대뼈·귀 부위는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므로 기미·주근깨 등 색소침착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에는 소량씩 두드려가며 충분히 흡수시키면서 발라야 효과적이다. 동전 크기만큼 제품을 덜어낸 뒤, 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고 자외선에 특히 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조금 더 두껍게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기까지는 20~30분이 소요되므로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주는 게 무난하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평소 바르던 자외선 차단제보다 자외선차단지수(SPF)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실내에서는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SPF50 제품을 고른다.
 
SPF50은 12시간 이상 자외선을 차단해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하지만 아무리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더라도 땀이나 피지 분비 등으로 부분적으로 지워질 수 있어 중간마다 덧발라 주는 게 효과적이다.
 
화장하는 여성은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좋다. 지성피부인 경우 논-코메도제닉(모공속에 들어가 트러블을 유발하는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덧바를 수 있는 파우더 타입의 제품까지 사용하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아이들 피부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유아 전용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며 SPF 지수가 너무 높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성분 표시에서 유해 화학성분 유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렇게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했더라도 이미 기미·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더 번지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토닝’·‘더블토닝’·‘엑셀V’·‘아이콘’·‘IDR’ 등 레이저치료, 약물요법, 메디컬스킨케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이 가운데 레이저토닝 시술은 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흔적이나 부기가 거의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끈다.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표피 및 진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므로 피부상태에 맞춰 몇 가지 레이저를 병행해 꾸준히 치료하면 개선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색소가 진피 쪽에 자리잡은 경우 표피에 있는 색소만을 레이저로 제거하면 색소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진피·표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해야 재발 확률이 낮다.
 
혈관확장으로 붉은 기가 있는 경우엔 색소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어 이럴 경우 엑셀브이레이저나 아이콘 같은 기기를 이용해 혈관·색소질환을 동시에 치료해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를 개선한다.
 
자외선 노출 및 건조한 가을 날씨 등으로 인해 생긴 피부트러블은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경구약물치료, 연고처방, 필링 등 메디컬스킨케어, 테라클리어, 퍼펙타·뉴스무스빔 등 레이저치료, 고바야시 절연침 시술 등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골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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