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소아외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박귀원 서울대병원 교수(64)를 영입, 2014년 3월부터 진료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박 교수는 1972년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약 30년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및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 흔치 않은 여성 외과의사로서 선천성 기형 등에 대한 고난도수술을 3만건 이상 집도했다. 소아외과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흉부·복부 선천성 기형수술을 연간 100례 이상 실시해왔으며, 약 30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