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한국·동남아시아 먼디파마 총괄사장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이 지난 17일자로 한국 및 동남아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총괄사장은 기존 제품의 브랜딩(branding)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2011년에 ‘타진서방정’, 2012년 ‘노스판패취’, 올해 1월에는 ‘옥시넘주사’ 등을 국내시장에 소개해 진통제 분야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강화했다.
또 컨슈머헬스사업부, 항암제사업부, 호흡기사업부 등을 신설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여성청결제인 ‘지노베타딘’ 제품군과 살균소독제 ‘베타딘 제품군’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했다.
이밖에 성과 중심적인 기업문화를 육성하고, 역량 및 직급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지원했다. 경영전략부서도 신설해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역량을 향상시켰다.
그는 고려대를 졸업한 후 1994년에 한국MSD의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들어와 심혈관계치료제, 백신, 호흡기치료제 등 사업부에서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했다. 2010년에 한국먼디파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