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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검버섯·주근깨 등 긴 사후관리 필요한 시술 … 추석연휴에 받자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9-09 12:05:58
  • 수정 2013-09-10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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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지 지고 새살 돋기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 … 시술 후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바세린연고는 자제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올 추석 연휴는 주말과 겹치는 날이 없어 최소 5일, 16일과 18일에 휴가를 내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다. 때문에 여름휴가 때 자외선에 상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피부과 시술 후 꼼꼼한 사후관리를 하기에 좋은 시기여서 올해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피부과 시술 예약이 급증하는 추세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올해엔 추석을 앞두고 각종 피부과 관련 시술 예약자가 평소에 비해 2~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명절 연휴를 맞아 치료하기 좋은 피부과 증상 혹은 질환은 점, 쥐젖, 비립종, 편평사마귀, 검버섯, 주근깨 등이다. 이런 시술 후에는 딱지나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 딱지가 떨어지고 새살이 돋을 때까지 어느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브피부과에서는 점, 쥐젖, 비립종, 편평사마귀, 검버섯,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질환을 각종 최신 레이저로 치료하고 있다.
점·쥐젖·편평사마귀는 어븀 레이저로, 비립종은 탄산가스 레이저로 치료한다. 마취 연고를 사용해 시술 도중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시간도 3~10분으로 매우 짧다. 1회 비용으로 완벽히 제거될 때까지 무료 시술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다.
검버섯과 주근깨는 루메니스원 레이저로 치료한다. 루메니스원 치료도 시술 전 마취 연고를 바르며 시술 시간은 5~10분, 시술 후 진정시간은 10분으로 짧은 편이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보습에 신경써야 하며, 가벼운 세안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딱지가 앉은 부위에는 바셀린 연고처럼 기름기 있는 연고나 크림을 발라 너무 마르지 않도록 한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올해는 폭염으로 색소성 피부질환에 시달린 환자들의 상담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색소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시술은 상당한 회복기간이 필요하므로 이번 추석 연휴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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