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후 27년간 독보적인 성과 이룬 영업·마케팅 전문가
이숭래 동화약품 신임 사장
동화약품은 내달 1일자로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비즈니스 엑셀런스(Business Excellence) 전무를 지낸 이숭래 씨를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룬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성균관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2010년까지 27년간 약국·의원·종합병원 영업 팀장, 마케팅 팀장, 국내 영업담당 이사 등을 거쳤다. 2009~2010년에는 비즈니스 엑셀런스 전무 겸 최고임원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회사의 변화를 이끌었다.
동화약품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의 선진화된 영업·마케팅 기법을 접목함으로써 전문의약품(ETC)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강점인 일반의약품(OTC)와 ETC 간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탄탄한 사업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