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최근 고객만족을 위한 ARS 상담서비스를 구축한 데 이어 업계 최초로 ‘1666-9979 문자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상담 서비스 번호인 1666-9979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고객의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제품 관련 상담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로 물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문자상담 서비스는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메시지(MMS)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소비자가 문자로 제품 관련 문의를 하면 상세한 답변과 함께 관련 제품의 모바일 홈페이지 URL을 발송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08년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 경영(CCM) 인증을 도입했으며, 2012년에는 CCM 2차 재인증을 획득했다. 
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받을 수 있는 문자서비스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번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더욱 편리하게 고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