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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성형학회, 올해 첫 줄기세포가슴성형 공개 라이브 서저리 성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7-11 18:12:03
  • 수정 2013-07-18 1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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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일 15명의 의사 참석, 생착률 70% 수준의 가슴성형 효과 육안으로 확인

신동진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이 지난 7일 SC301성형외과 본원에서 열린 ‘줄기세포 자가지방 가슴성형 및 안면지방성형수술’ 세미나에서 올해 첫 공개 라이브 서저리 시연을 보이고 있다.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회장 신동진)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신상동 SC301 의원에서 ‘줄기세포 자가지방 가슴성형 및 안면지방성형수술’을 주제로 올해 첫 공개 라이브 서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동진 회장은 ‘미용적 관점에서 본 줄기세포 유방·안면 지방성형수술’을 주제로 라이브 수술을 시연해 줄기세포성형가슴성형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 가슴·안면 성형은 최근 수년새 성형의료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신 원장은 “2003~2007년 미국과 일본에서 약 70명에 불과하던 지방유래 줄기세포 성형수술을 지금은 우리병원에서만 매년 120건이 넘을 정도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이날 세미나에는 평소보다 많은 15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신 회장의 시술장면을 유심히 살펴봤다. 이밖에도 세미나에는 조강선 웰빙클리닉 원장이 스컬트라와 필러의 장점만을 취합한 ‘뉴타입 필러 라이콜’ 활용 이마 필러 라이브 시술을 시연했다.

줄기세포 자가지방 성형은 환자의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지방세포를 추출한 다음 줄기세포를 재차 분리해 순수 지방세포와 지방유래 성체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함으로써 높은 생착률로 수술 후 지방이 흡수돼 시술 부위가 꺼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시술이다.

신 회장은 지난 6월 2일 열린 한국미용성형의학회 창립 6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2009~2010년 2년 연속 줄기세포 가슴성형에서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의 생착률을 70%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임상결과를 통합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줄기세포 자가지방 성형은 기존의 자가지방이식술의 단점인 낮은 생착률(20~30%)을 극복하고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다는 장점은 살렸다. 성형한 티가 나지 않게 자연 가슴에 가까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신 회장의 설명이다.

신 회장은 “기존 단순 자가지방이식술은 지방이 체내에 흡수돼 2~3회 정도 ‘리터칭’(함몰부위만 보완적으로 교정)을 받아야 만족스런 결과가 보장됐지만 지방줄기세포 성형은 방법만 제대로 돼 있다면 한번의 시술로 리터칭이나 재시술 없이 원하는 몸매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방줄기세포의 지방세포 분화 유도, 외부충격과 노화 등으로 죽은 세포 대체, 기존 세포의 수명연장 효과에 힘입은 것이다. 신 원장은 “2008년 5월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추출을 통한 의료기관의 미용·성형 시술을 합법화하면서 다양한 추출기가 시장에 나왔다”며 “2012년 이후 업그레이드된 최신 줄기세포 추출장비를 구축한 결과 줄기세포 추출 수율이 높아져 생착률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에도 2011년과 2012년의 시술 성과를 집계한 연구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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