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식품영양성분 DB 활용해 소규모 음식점도 쉽게 영양성분 함량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식 음식에 대한 자율영양표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양성분 함량을 쉽게 산출하도록 도와주는 ‘외식 메뉴의 영양성분 함량 산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이드는 기존의 식품영양성분 DB를 활용함으로써 소규모 영세 음식점도 손쉽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내용은 ‘외식 영양성분 함량 직접 계산법’, ‘영양성분표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양성분 함량 산출법’ 등이다.
예컨대 비빔밥의 영양성분 함량을 산출하고 싶다면 음식 레시피를 작성해 쌀밥(250g), 콩나물(40g), 달걀(50g) 등 모든 식재료에 대한 1회 제공량(g)을 정한다. 이후 영양성분표 산출프로그램에 연계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통해 각 식재료별 영양성분(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의 함량 값(100g 당)을 확인한다. 이 값을 프로그램에 대입하면 비빔밥의 1회 제공량 당 영양성분 값과 1일 영양소기준치 대비 비율(%)이 바로 산출된다.
이 가이드는 식약처 홈페이지(
www.mfds.go.kr)와 영양표시정보 홈페이지(
www.mfds.go.kr/nutri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