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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기 똑같은 바늘과 실로 빈틈없이 당겨주는 ‘퀼 리프팅’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7-02 10:11:18
  • 수정 2013-07-04 18: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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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목·팔자 등 다양한 부위 주름성형 … 바늘구멍 공백 없이 ‘짱짱하게’ 얼굴 조여줘

퀼리프팅은 강하고 오랜 지속력으로 처진 주름을 효과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처지고 이마주름, 목주름, 팔자주름 등이 생기게 된다. 더욱이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 진피와 콜라겐섬유, 탄력섬유 등의 변성이 초래되고, 피부를 건조해지며 주름 생성이 가속화된다.

주름 없이 탄력 넘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마사지를 하거나 주름개선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효과가 미온적이어서 전문의에게 적절한 시술을 받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법으로는 보톡스 주사, 피부절개를 통한 안면거상술,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탄력 강화 시술, 의료용 특수 실을 이용해 피부를 직접 당기는 실리프팅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각종 실리프팅 시술과 지방이식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있다.

이 가운데 실리프팅은 체내에서 녹는 실을 얼굴 피하층에 주입해 피부탄력을 높이는 시술이다. 주름성형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엔도타인실(엔도타인 보형물)을 이용한 퀼리프팅을 오랜 동안 시술해왔다. 엔도타인은 안을 의미하는 엔도(endo)와 발톱을 뜻하는 타인(tine)을 결합한 합성어로 퀼(quill, 낚시의 찌) 모양의 걸고리가 강한 힘으로 피부를 걸어 위로 뜰어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플라스틱 같지만 점차 체내에 흡수돼 장기간 강한 인장(引張)능력을 발휘한다.

김성기 원장은 “퀼리프팅(엔도타인 리프팅)은 이마주름, 목주름, 팔자주름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며 “피부절개를 최소화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시간이 빠르며 효과도 오래 지속되는 편이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기존 실리프팅은 실보다 바늘의 두께가 두꺼워 바늘이 먼저 지나간 자리의 공백을 실이 잘 당겨주지 못했지만, 엔도타인 실을 이용한 퀼 리프팅은 실과 바늘의 굵기가 같기 때문에 바늘이 지나간 자리를 실이 빈자리 없이 당겨주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술을 받으려는 병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안전한 실을 사용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시술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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