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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신장이식 선구자 김상준 서울대 교수 영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6-20 17:00:04
  • 수정 2013-06-24 16: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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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부터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 신장이식 10년 생존율 90%, 미국보다 월등 높아

김상준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국내 신장이식의 선구자이자 버거씨병·타카야스병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인 김상준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내달 1일부터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서울대 의대 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병원이 2011년 신장이식 1500건을 달성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가 집도했던 신장이식수술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90%, 이식신장의 10년 생존율은 85%였다. 이는 미국 장기이식관리센터(UNOS)에서 발표된 환자의 10년 생존율 77%, 이식신장 생존율 59%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이밖에 혈액형 부적합과 교차반응 양성 등 기존에 신장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는 또 버거씨병이나 타카야스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약물투여 등 최소침습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7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서울대병원 외과장, 장기이식센터장, 장기이식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이식학회장 및 이사장, 대한혈관외과학회장 및 이사장, 아시아이식학회 학술대회장 등을 맡았다. 2004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지난 5월에도 국내 위암·간암·간이식 분야 대가로 유명한 이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를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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