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 2년간 낙태반대운동 지원 다짐 … 12일 폐경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연제 발표상
김탁 신임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장(고려대병원 산부인과장)
김탁 고려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4월 28일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9차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그동안 피임과 관련된 연구 및 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식보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그는 2년의 임기 동안 학회를 이끌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낙태반대운동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후 현재 고려대병원 산부인과장으로 재임 중이며, 노화방지학회·대한보조생식술학회·피임학회·산부인과내시경학회·심신의학회·대한폐경학회·생식의학회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박현태 고려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과 함께 지난 5월 12일 건국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폐경학회 제3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한국 여성에서 폐경기 증상과 인슐린저항성의 상관관계’(Vasomotor symptoms and insulin resistance in Korean menopausal women)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