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지역 크론병·궤양성대장염 연구학술단체 … 임기 2014년 6월부터 1년간
지난 13일 AOCC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효종 경희대 소화기내과 교수
김효종 경희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3~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AOCC(Asian Organization of Crohn‘s and Colitis)’ 제1차 창립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AOCC는 최근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연구자가 모여 ‘아시아 지역에서의 염증성장질환 급증 원인과 대책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은 관련 연구단체를 통해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기준을 만들어왔다”며 “아시아 지역 실정에 맞는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AOCC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대한장연구학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아시안 IBD(염증성장질환) 심포지엄’에서 AOCC 발족식을 갖고 조직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린 바 있다. 김 교수의 임기는 2014년 6월부터 1년간이며 2차 학술대회는 2014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