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암 복강경 위절제·확대림프절 절제 임상연구’ … 5년간 10억원 지원, 10개 대학병원 참여
한상욱 아주대병원 외과 교수
아주대병원은 한상욱 외과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의 ‘2013년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진행형 위암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 및 확대림프절 절제술의 적용을 위한 임상연구(KLASS02)’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상욱 교수가 주관 연구책임자를 맡게 되며 조용관·허훈·변철수 아주대병원 외과 교수를 비롯한 10개 대학병원 협동연구팀이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공모에는 총 16개 과제가 경합을 벌였다. 전문가 및 전문기관 평가를 거친 후 암정복추진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한 교수의 연구과제를 비롯한 총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위암은 현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악성종양으로 연간 발생자수는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 암검진사업을 통해 사망률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나 아직도 연간 1만32명이 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