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2세대 습윤드레싱 ‘이지덤플러스 씬’(왼쪽) ‘이지덤플러스 밴드’

대웅제약은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얇고 치유력이 향상된 습윤드레싱 ‘이지덤플러스 씬’(성분명 하이드로콜로이드, Hydrocolloid)과 ‘이지덤플러스 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덤플러스 씬은 상처 부위 진물을 흡수해 습윤한 환경을 유지시킨다. 이를 통해 딱지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상처부위 흉터를 최소화하고 새살이 재생되는 것을 촉진시킨다. 하이드로콜로이드 함량이 100%인 2세대 습윤드레싱 제품으로 1세대 제품(함량 90%)과 달리 색소, 방부제, 접착제 등이 첨가되지 않아 알레르기나 부작용 위험이 적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피부자극시험(MTK-5844) 결과 홍반·가피·부종 등 어떠한 피부반응도 관찰되지 않아 비자극성으로 판명됐다.
또 이지덤플러스 씬은 기존 제품의 자외선차단기능(SPF50)이 유지돼 새살이 자외선 때문에 어둡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지덤플러스 밴드는 이지덤플러스 씬과 같은 원단을 사용해 일반 밴드형태로 출시된 제품이다.
송범희 대웅제약 PM은 “이지덤플러스 씬과 밴드는 기존 습윤드레싱보다 두께는 얇은 대신 흡습력은 3~9배 가량 높아 상처치유기간을 단축시킨다”며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이나 여성을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