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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교정’ 이용하면 치아삭제 없이도 신속 교정 가능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5-21 15:04:01
  • 수정 2013-05-22 1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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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네이트 치료’ 최단시간 교정가능하지만 치아삭제, 주기적 재치료, 딱딱한 음식 금물 등 불편

강동호 연세유라인치과 대표원장

서울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씨(34)는 자신의 미소를 아름답게 하기 위한 치과치료를 고려해봤다. 장기간 교정장치를 달고 있어야 하는 교정치료나 신경치료를 동반한 세라믹 보철치료 등은 치료시간이 길어 부담스러웠다. 주위에서 라미네이트 치료가 단기간에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드는 치과치료법이라고 소개해주자 귀가 솔깃했다.

수년전부터 유행한 라미네이트 치료는 치아 틈이 벌어지거나, 치열이 바르지 않거나, 치아의 색이 좋지 않거나, 치아가 깨지는 등 형태에 생길 때 결점을 커버해 이를 가지런하고도 하얗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이 치료는 삐뚤어진 치아를 0.3~0.5㎜ 삭제한 후 자연치아와 같은 색의 포슬린(porcelain·자기)이나 세라믹을 결손된 치아에 덧붙인다. 치아교정과 달리 오랜 치료기간을 요구하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그러나 윗니와 아랫니가 올바르게 맞물리지 않거나 전체적으로 치열이 심하게 틀어진 경우 무리하게 시술할 경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1차적인 치료로 치아교정이 선행돼야 한다.
앞니가 심하게 고르지 않을 경우에서 라미네이트는 치아 삭제량이 많을 수밖에 없어 치아가 시린이 증상을 겪게 된다. 이 때엔 라미네이트보다 ‘MTA교정’(앞니급속교정)이라 불리는 부분교정장치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MTA란 ‘Mini Tube Appliance’의 약어로 기존 치아교정에 쓰이던 브라켓과는 다른 튜브형 장치다. 이를 이용하면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고도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교정할 수 있다. 

강동호 서울 관악구 신림동 연세유라인치과 대표원장은 “치아의 전반적 부정교합이 아니고, 앞니 몇 개만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에는 치아 삭제가 필요한 라미네이트 시술보다 MTA장치를 이용한 교정이 낫다”며 “MTA교정은 6~9주 안에 치아삭제 없이도 앞니만 빠르게 교정할 수 있고, 전체교정에 비해 치료비용도 상대적으로 적어 라미네이트의 대체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미네이트 치료는 심미적인 문제점을 최단기간 내 해결할 수 있지만 치아를 삭제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재치료를 받아야 하며,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물은 피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치아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라미네이트, MTA교정, 일반 치아교정 중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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