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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재 인하대병원 교수, 대한고혈압학회 회장 선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5-13 14:31:55
  • 수정 2013-05-14 19: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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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약제 신장보호 효과’ 등 연구업적 보유 … ‘2016 세계고혈압학술대회’ 준비 박차

김문재 신임 대한고혈압학회장

김문재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제22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인하대 의대 신장내과에 부임한 후 신장질환에 따른 고혈압에 대해 활발한 연구와 진료를 수행했으며 1992년에는 미국 뉴욕 코넬대병원 로고신(Rogosin) 고혈압센터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했다. 특히 ‘고혈압 약제에 의한 신장보호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업적을 갖고 있다.
그는 “급격히 변화하는 국내외 의료환경과 학문동향에 발맞추고 국제학회와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학회 회원과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고혈압학술대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 2016)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학회는 1994년 창립 후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은 물론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주간’ 행사와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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