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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학포럼, 8일 ‘북한 질병양상 및 의료행태’ 2차 심포지엄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05-06 16:14:41
  • 수정 2013-05-07 18: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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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의료계 출신 의원,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와 대북보건의료 지원방향 논의

통일의학포럼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최근 북한의 질병 양상 및 의료 행태의 경향’을 주제로 포럼 제2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통일의학포럼은 지난 1월 의료계 출신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과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가 공동 창립한 단체다. 지난 1월 10일 첫 번째 창립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 2회째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1990년대 이후 심각해진 북한의 보건의료 현실과 당면 과제들을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및 남북문제 전문가들과 함께 인도적 대북 보건의료 지원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숙고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 개성공단 운영 위기 등 남북 관계가 총체적 경색 국면에 놓여있지만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보건의료 지원사업은 정치적 상황과 결부되지 않도록 하는 고려가 필요하다”며 “생명존중정신에 입각해 인류애를 실천하는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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